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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포항, 과학벨트 입지로 큰 강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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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APCTP
    comment comment 0건   ViewHit 3,592   DateDate 11-07-0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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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이 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로 큰 강점이 있다."

    경북 포항에 있는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피터 풀데(75) 소장은 4일 전국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과학비즈벨트 유치경쟁과 관련해 "과학비즈니스벨트는 충분한 과학 인프라를 갖추고 성과와 산업화를 이룰 수 있는 산업단지가 적지이며 이 점에서 포항은 큰 강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풀데 소장은 "막스플랑크 연구소가 포항에 한국연구소를 설립하기로 한 것은 포스텍과 가속기연구소 등 우수한 연구기관과 인프라가 갖춰져 있고 젊고 유능한 인력을 보유해 아시아의 다른 도시보다 기초과학연구소의 입지 여건이 뛰어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과학비즈니스벨트는 한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원천기술을 개발해 이를 국내 여러 대학과 연구진들에게 보급하고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다른 지역과 비교할만한 입장은 아니지만 과학 인프라와 산업단지가 연계된 포항도 충분한 강점을 갖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는 "포항은 연구 인프라와 우수한 연구인력, 정주여건 등 기초과학연구의 3박자를 모두 갖추고 있고 특히 포항시가 독일 드레스덴시의 과학적 노력을 벤치마킹해 사이언스파크 데이를 선언하는 등 과학을 시민과 연계하려는 열정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풀데 소장은 "이것이 과학비즈니스벨트가 반드시 포항에 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며 "기초과학 발전을 위해 국가 전체로 볼때 가장 최적지를 선택해야 하며 이 가운데 포항도 강점이 있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한국의 기초과학 수준에 대해 "막스플랑크 한국연구소를 책임질 한국의 연구자들은 이미 세계수준급 연구자로 인정받고 있다"며 "한국의 소재분야는 막스플랑크 연구소로부터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어 앞으로 우수한 연구환경이 제공되면 조만간 기초과학도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풀데 소장은 구 동독출신으로 막스플랑크 재단의 복잡계 물리연구소 소장을 지낸 뒤 올해로 4년째 아태이론물리센터 소장과 포스텍 석좌교수로 재직중이며 막스플랑크 한국연구소의 포항 유치에 상당한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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