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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물리센터, 이휘소 박사 서거 40주년 특별강연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2017-10-24 13:54 송고
(재)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이하 APCTP) 강의장면.(뉴스1자료)© News1
(재)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이하 APCTP) 강의장면.(뉴스1자료)© News1

(재)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는 24일 천재 물리학자인 고 이휘소 박사 서거 40년을 맞아 그의 업적을 기리는 특별강연을 25~28일 포항과 경주에서 개최한다.

경주 화백센터와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리는 특강에는 노벨상 수상자인 헤라르뒤스 엇호프트 교수와 막스플랑크 메달 수상자인 바아체슬라프 마크노프 교수가 강사로 나서 양자 블랙홀, 시공간의 구조와 일반 상대론의 특이성 분석 등을 소개한다.
엇호프트 교수는 이휘소 박사의 연구에 영감을 받아 관련 분야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1991년 소립자물리학 통일이론을 세워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다.

무카노프 교수는 천체물리학과 우주론 분야의 연구로 2015년 막스플랑크 메달 등을 받았으며, 우주 구조의 양자적 기원 이론과 관련한 연구 결과는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아·태 이론물리센터는 이휘소 박사의 업적을 재조명하기 위해 연구에 사용된 노트북과 계산기, 편지 등 유품을 전시하고 이휘소 평전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정우성 APCTP 사무총장은 "이휘소 박사의 기념비적인 업적을 기리는 동시에 국제 공동 연구와 소통을 활성화하고 세계적인 연구 동향 파악과 인적 교류 활성화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choi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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