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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이론물리센터 선정 ‘2014년 올해의 과학도서’

입력 : 2014-12-10 14:41:14 수정 : 2014-12-10 14: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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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가 ‘2014년 올해의 과학도서’를 선정·발표했다.

아태이론물리센터는 올 한해 발간된 과학도서 중 과학과 언론·교육·문학·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강영 물리학 교수를 비롯한 21명의 선정위원단의 최종 심사과정을 거쳐 ‘2014년 올해의 과학도서 10권’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2014년 올해의 과학도서로는 1.4킬로그램의 우주, 뇌(정재승, 정용, 김대수, 사이언스북스) 과학의 민중사(클리퍼드 코너, 사이언스 북스) 다윈의 서재(장대익, 바다출판사) 생명을 어떻게 이해할까?(장회익, 한울아카데미) 센스 앤 넌센스(케빈 랠런드, 길리언 브라운, 동아시아) 양자혁명(만지트 쿠마르, 까치) 우리 혜성 이야기(안상현, 사이언스북스) 우주의 끝을 찾아서(이강환, 현암사) 이명현의 별 헤는 밤(이명현, 동아시아) 통찰의 시대(에릭 캔델, 알에이치코리아) 등 10권이다.

올해는 과학저술가이자 세티 연구소 한국 책임자이기도 한 이명현 천문학 박사의 ‘이명현의 별 헤는 밤’을 비롯해 국내 저자들의 책이 강세를 보였다. 또 근대 과학의 민중사에서부터 진화론 그리고 우리나라 역사 속 천문학까지 다양한 주제로 과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자 하는 과학도서 10권이 엄선됐다.

11일 오후6시 아태이론물리센터 포항 본부에서는 2014년 올해의 과학도서 선정 기념식 및 시상과 관련해 2014년 아태이론물리센터 네트워크의 밤을 개최한다. 다양한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과학도서 선정을 기념하고 센터의 다양한 사업 소개와 성과를 정리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의 과학도서 선정위원인 이강영 교수(경상대 물리교육과)는 “진화론의 정통 교과서인 ‘센스 앤 넌센스’와 양자역학의 입문서라 불리는‘양자 혁명’외에도 과학과 우리 고전을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우리 혜성 이야기’등 과학에 대한 색다른 관점을 제시하는 좋은 책들이 선정되었으며 대중들이 이러한 도서를 통해 새롭고 깊이 있는 과학 지식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선정소감을 밝혔다.

포항=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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