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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이론물리센터(APCTP), 26일 과학자와의 만남 행사 개최

등록 2014.09.18 15:57:36수정 2016.12.28 13: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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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와 경북 포항시는 오는 26일 오후 포항시청에서 세계적인 기초과학연구소인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의 과학문화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한 ‘과학자와의 만남(Science in City hall)’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과학자와의 만남 행사는 ‘세상을 움직이는 소리과학’을 주제로 그동안 들리는 것에 불과했던 소리의 다양한 영역과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초청강연과 과학 퍼포먼스 쇼를 선보인다.

 국내 대표 소리공학자이자 음향분야의 유명학자인 배명진 소리공학연구소장이 연사로 나서 주변에서 들리는 소리를 분석하는 과학 원리와 함께 공부 잘되는 소리기술, 청력 연령측정기, 소리건강기술 등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흥미로운 소리공학기술을 소개한다.

 또한 한국 전통악기인 대나무를 비롯한 다양한 타악기들로 리듬과 앙상블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유명한 ‘공명’ 월드 뮤직그룹이 초청돼 크기가 서로 다른 대나무의 진동과 울림을 이용한 공명의 선율로 색다른 음악세계와 유쾌한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재)아태이론물리센터 홈페이지(http://apctp.org)를 통해 구체적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사전접수를 거쳐 행사 당일 선착순 무료 입장으로 진행된다.

 최한용 사무총장은 “이 행사는 음악과 경제, 건강, 과학 영역 등을 넘나드는 소리의 무한한 가능성과 그 안에 존재하는 과학 법칙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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