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솔향기 가득한 음악회에 초대합니다!"
경상북도 포항시 솔밭음악회 추진위원회는 오는 26일 아시아물리이론센터(APCTP 소장 로버트 러플린)과 함께 포항시 송도솔밭에서 한국 최고의 하모니카 연주자인 전제덕을 초청해 쩨즈 콘서트를 개최한다.
전제덕의 하모니카 째즈 콘서트로 마련되는 이번 콘서트는 산업화와 개발에 밀려 과거 은빛 모래와 우거진 소나무 숲의 풍광을 잃어가고 있는 송도의 옛 모습을 그리워하는 시민들의 간절함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주에 나서는 전제덕은 영혼을 울리는 하모니카 연주로로 불리며 특유의 재즈적 감성으로 어쿠스틱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소울의 세계를 개척해 온 국내유일의 재즈하모니카 연주자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음악회를 준비한 권태철 솔밭음악회 위원장은 "지난해에는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행사를 개최하지 못해 아쉬웠던 부분을 올해 음악회에는 더 좋은 행사로 준비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그는 또 "이번 공연으로 송도가 52만 시민들이 영원한 마음의 고향으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하모니카 연주를 듣고 잠시나마 시름을 잊게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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