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책을 읽고 과학을 만나다…서울시립과학관 APCTP와 청소년 독후감 대회 개최

공정한 심사 위해 과학자, 작가 등으로 전문심사위원회 구성…과학과 만나고 이해하는 기회 확대할 것
이지윤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8-13 19: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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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이지윤 기자]서울 최초의 청소년 전문과학관인 서울시립과학관은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와 손을 잡고 ‘청소년, 책을 읽고 과학을 만나다’ 라는 주제로 '올해의 과학도서 청소년 독후감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후감 대회는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눠 '2020년 APCTP 선정, 올해의 과학도서 10권'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중,고등학교 학생 또는 연령대 청소년이면 지역에 관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8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서울시립과학관 또는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홈페이지에 온라인 접속하여 팝업창 또는 배너를 클릭한 후 신청하면 된다. 독후감 분량은 200자 원고지 15매(3000자) 이상 30매(6000자) 이하로 제한한다.
 

▲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

심사는 전문가와 작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진행되며, 2개 부분(중등부, 고등부) 총 20명을 선정해 서울시장상과 아시아태평양물리센터 소장상을 수여한다.

 

작품 이해도, 주제 적합성, 창의성, 독서를 통한 성찰, 문장의 유연성 등을 구성요소로 평가하며 순수 창작의 글이어야 한다. 만약, 글의 전체 또는 일부가 이미 발표된 작품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방윤규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소장은 “작년에 이어 독후감 대회 개최를 통해 청소년의 과학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립과학관과의 협력을 통해 수혜자의 범위를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센터의 과학 인프라 및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다각화된 과학문화 행사를 개최하는 등 과학문화 확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 서울시립과학관장은 “서울시립과학관은 매년 저자 해설 강연 으로 과학책 읽기 문화 확산에 힘써왔고 다양한 과학기술문화를 토요과학강연 등을 통해 전달하며 시민들의 과학적 소양 함양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에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와 함께 전국 단위의 청소년 독후감 대회를 주관해 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과학을 만나고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 이 대회가 과학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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