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이론물리센터가 2021년 APCTP 올해의 과학 도서 10권을 발표했다. [사진출처=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아태이론물리센터가 2021년 APCTP 올해의 과학 도서 10권을 발표했다. [사진출처=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소장 방윤규, 이하 센터)가 12월 6일 ‘APCTP 2021 올해의 과학도서’ 10권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APCTP 올해의 과학도서 선정은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7회를 맞았으며, 매년 새로운 과학 도서를 소개해 대중의 과학적 지식 확장과 소양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APCTP 2021 올해의 과학 도서는 △강력의 탄생(김현철, 계단) △뉴호라이즌스, 새로운 지평을 향한 여정(앨런 스턴 저, 김승욱 역, 푸른숲) △마법에서 과학으로: 자석과 스핀트로닉스(김갑진, 이음) △빛의 핵심(고재현, 사이언스북스) △사이언스 고즈 온(문성실, 알마) △예술가의 손끝에서 과학자의 손길로(김은진, 생각의힘) △자폐의 거의 모든 역사(존 돈반, 캐런주커 저, 강병철 역, 꿈꿀자유) △작은 것들이 만든 거대한 세계(멀린 셀드레이크 저, 김은영 역, 아날로그(글담)) △포유류의 번식 - 암컷 관점(버지니아 헤이슨, 테리 오어 저, 김미선 역, 뿌리와이파리) △화학 연대기(장홍제, EBS BOOKS)로 총 10권이다.

올해는 분야별 다양한 신진 작가들의 도서가 선정됨으로써 폭넓은 계층의 관심이 기대된다. 김범준 선정위원장(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은 “2021년 올해의 과학도서 10권 중에는 신진 저자의 도서가 돋보이며, 특히 다양한 분야와 주제를 포괄하는 과학 도서가 선정돼 위원 모두가 동의하고 기뻐했다. 대중에게 다양한 분야의 과학을 알리는 노력에 더 많은 이들이 함께 하는 미래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2021년 도서 선정 기념식은 9일(목) 저녁 8시에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선정위원들의 도서 선정 이유 및 저자들의 소감 등 과학 도서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APCTP 2021 올해의 과학도서’ 총평 및 각 도서에 대한 서평은 APCTP 웹 저널 크로스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윤규 소장은 “과학 도서 선정 및 선정 도서와 관련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게 과학 도서와 관련된 적극적인 소통 기회를 마련하고, 과학적 사고 확장과 탐구능력 향상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는 국내 최초이자 한국의 유일한 국제이론물리연구소로서 1996년 설립 이후 이론물리학 및 학제 간 첨단연구, 젊은 과학자 연수, 대중과의 커뮤니케이션 활동 등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으며 17개 회원국을 비롯한 그 외 지역의 이론물리학자들과의 국제협력 증진을 통해 아태 지역 과학자들의 연구 경쟁력 향상 및 세계적 수준의 차세대 과학 리더 양성에 힘쓰고 있다.

현재 회원국은 호주, 중국,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라오스, 몽골, 인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캐나다, 키르키스스탄 17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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