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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리법칙의 발견: 양자정보로 본 세상 (Decoding Reality: the universe as quantum inform…

    본문

    코드 APCTPs Choice
    제목 물리법칙의 발견: 양자정보로 본 세상 (Decoding Reality: the universe as quantum information)
    저자 블라트코 베드럴 (Vlatko Vedral)
    출판사
    IS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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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년도 20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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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아태이론물리센터 선정 올해의 과학도서 서평 】

     

    원제는 ‘Decoding reality: the universe as quantum information (실제성의 해독: 양자정보로서의 우주)’인데, 제목에 이 책의 핵심이 담겼다고 봐도 좋다. 정보를 정의하기는 쉽지 않지만, 정보의 처리과정이 모두 물리적이어야 한다는 것이 양자정보이론의 핵심 결론이다. 언뜻 생각하면 이상한 말일지 모르겠다. 무엇을 알거나 모르는 것이 왜 물리적이야 하는가? 저자는 이에 답하기 위해 수많은 예를 들고 있다. 우주의 법칙이나 상태도 따지고 보면 다 정보다. 그렇다면 조금 더 나아가 우주 자체를 정보로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다다를 수도 있다. 즉, 우주는 거대한 컴퓨터인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이 했다는 유명한 말이 있다. “세상은 사물의 총체가 아니라 사건의 총체다.”

    이런 도전적인 글을 제대로 쓸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 책의 저자 블레드코 베드럴은 옥스퍼드 대학과 싱가포르 대학의 교수이며, 현재 양자정보분야에서 소위 가장 잘 나가는 일류 물리학자다. 하지만, 일반대중을 위한 책도 여러 권 썼으며, BBC 등에도 출연하여 정보과학을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해왔다. 우리나라에 이 책이 제때에 소개되어 반가울 따름이다.

     

    김상욱 (부산대학교 물리교육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