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저자들 약진 두드러져"

2019 올해의 과학도서 포스터
(재)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소장 방윤규)는 ‘APCTP 2019 올해의 과학도서’10권을 선정했다.

2005년 시작해 올해로 15회를 맞는‘APCTP 올해의 과학도서 선정’은 매년 새로운 과학도서를 소개해 대중들의 과학적 사고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APCTP 2019 올해의 과학도서’는 △떨림과 울림(김상욱, 동아시아) △파란하늘 빨간지구(조천호, 동아시아) △우리 몸이 세계라면(김승섭, 동아시아) △아톰 익스프레스(조진호, 위즈덤하우스) △우주날씨 이야기(황정아, 플루토) △만화로 배우는 곤충의 진화(갈로아, 한빛비즈) △외계행성: EXOPLANET(해도연, 그래비티북스) △나는 농담으로 과학을 말한다(오후, 웨일북) △과학기술의 일상사(박대인·정한별, 에디토리얼) △나우: 시간의 물리학(리처드 뮬러 저, 장종훈·강형구 역, 바다출판사)로 총 10권이다.
2019 올해의 과학도서 목록 포스터
올해에는 국내작가의 선전이 돋보인다. 최종 선정도서 10권 중 9권이 국내저자의 저서로, 이는 과학기술의 발전이 경제·사회 전반에 걸쳐서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음을 의미한다.

김항배 선정위원장 (한양대학교 물리학과 교수)은 “올해의 과학도서 선정하기가 해를 거듭할수록 힘들어지고 있다 하니 선정위원들의 행복한 고민이 아닐 수 없다. 그만큼 새로 나오는 좋은 과학도서들이 늘고 있다. 특히 국내저자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센터는 올해의 과학도서 선정 외에도 대중강연, 과학저술 출판 등 대중들에게 과학문화교류기회를 제공하여 과학대중화에 앞장 서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쓰고 있다.

‘APCTP 2019 올해의 과학도서’ 총평 및 각 도서에 대한 서평은 APCTP 웹저널 <크로스로드> 홈페이지(http://crossroads.apctp.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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