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이론물리센터, ‘APCTP 2018 올해의 과학도서’ 선정

김다빈 / 기사승인 : 2018-11-27 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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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저자 과학도서 강세… 최종 10권 중 8권 이름 올려
APCTP 2018 올해의 과학도서

(재)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이하 APCTP, 소장 방윤규)가 ‘APCTP 2018 올해의 과학도서’ 10권을 27일(화) 발표했다.

‘APCTP 2018 올해의 과학도서’는 △가장 먼저 증명한 것들의 과학(김홍표, 위즈덤하우스) △과학이라는 헛소리(박재용, Mid) △과학자가 되는 방법(남궁석, 이김) △김상욱의 양자 공부(김상욱, 사이언스북스) △물속을 나는 새(이원영, 사이언스북스) △뷰티풀 퀘스천(프랭크 윌첵, 흐름출판) △송기원의 포스트 게놈 시대(송기원, 사이언스북스) △스핀(이강영, 계단) △전체를 보는 방법(존 밀러, 에이도스) △20세기 기술의 문화사(김명진, 궁리출판)를 포함하여 총 10권으로 이루어졌다.

올해에도 국내작가 저서의 강세가 이어졌다. ‘APCTP 2018 올해의 과학도서’에 이름을 올린 최종 10권의 8권이 국내저자의 저술로 작년 7권 대비 10%의 상승세를 보였다.

국형태 선정위원장(가천대학교 나노물리학과 교수)은 “국내 연구자나 과학저술가에 의한 저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그 수준도 해외 우수 저술의 번역물과 대등하게 평가된다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과학문화가 국내 출판계에도 점차 저변을 넓혀 뿌리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에 위치한 과학책방 갈다에서 개최될 선정도서 기념식에서는 약 50명의 과학·출판·문화계 다양한 분야 종사자가 어우러져 도서 선정을 기념하는 소통의 장을 형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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