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제51회 ‘과학의 날’(4.21) 및 제63회 ‘정보통신의 날’(4.22)을 맞아 과학기술 진흥 및 정보통신 발전 유공자 120명에게 훈장 및 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을 시상할 계획이다. 과학기술 진흥 부문에서는 훈장 29명, 포장 7명, 대통령 표창 18명, 국무총리 표창 24명 등 총 78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창조장(1등급)에는 컴퓨터지원설계(CAD)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이며, 우리나라 공학교육 혁신을 선도한 이건우 서울대학교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혁신장(2등급)은 제6세대 이동통신 기반 기술인 차세대 광무선통신 기술과 대규모 무선 분산센서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한 송종인 광주과학기술원 교수를 비롯하여 김성진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정용수 재료연구소 책임연구원, 부산대학교 이용훈 교수에게 수여되고, 웅비장(3등급)은 국내 최초로 자동화 용접라인을 구축하여 중장비 용접 및 자동화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중장비 산업차량에 용접기술을 접목한 서정범 ㈜우진이엔지 대표이사와 김충선 연세대학교 교수, 민병우 서울대학교 교수, 남석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상조연세대학교 교수, 안화용 한국연구재단 기획조정실장에게 수여되며, 도약장(4등급) 수상자는 이승주 동국대학교 교수, 엄천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 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 책임연구원, 홍순국 LG전자(주) 사장, 박진호 영남대학교 교수, 서진호 서울대학교 교수, 박태성 서울대학교 교수, 안교한 포항공과대학교 교수 등이고, 진보장(5등급)은 김현재 연세대학교 교수, 류석현 두산중공업(주) 고문,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부원장, 신현규 한국한의학연구원 책임연구원, 김맹현 한국전기연구원 책임기술원, 이필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영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글로벌협력부장, 이경태세종대학교 교수, 장경룡 한국전력공사 창의미래연구소장, 황건 인하대학교 교수 등에게 수여할 계획이다.

과학기술포장은 시간 역전 반사를 통한 광산란 제어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3차원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의 성능을 3,000배 향상하는 등 광물리학문 발전에 기여한 박용근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와 손진형 코칩(주) 대표이사, 정해도 부산대학교 교수, 김남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최병렬 ㈜젠텍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장희동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성우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상임이사 등을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대통령 표창은 박병곤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양찬호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박천오 ㈜피앤피시큐어 대표이사 등 18명이며, 국무총리 표창은 세계 최초 보리밥이 갈변하지 않는 품종 등 다양한 품종을 개발, 보급 및 소재화하여 보리 관련 산업 활성화와 수출 기반을 마련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이미자 국립식량과학원 농업연구사와 정우성 (재)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 사무총장, 이창섭 계명대학교 교수, 김주홍 극지연구소 책임연구원 등 24명이 각각 수상한다.

정보통신 발전 부문은 훈장 4명, 포장 5명, 대통령 표창 15명, 국무총리 표창 18명 등 총 42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동탑산업훈장(3등급)에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술 SW를 개발하여 해외 110개국에 수출하고, 구조해석 SW 시장 세계 1위를 달성한 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대표이사, 홍조근정훈장(3등급)은 이철희 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원장에게 수여되고, 철탑산업훈장(4등급)에는 국내 최초 통합보안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AI기반 지능형 보안관제체계 개발을 선도한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이사, 녹조근정훈장(4등급)은 이한영 중앙대학교 교수에게 수여된다.

근정포장은 최고 수준의 한국어 대화체 자동번역 기술인 지니톡을 개발하여 대국민 무료서비스(2012년)와 평창동계올림픽 통역서비스(2018년)를 제공한 김영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그룹장과 김성철 고려대학교 교수, 산업포장은 김경남 ㈜셀바스에이아이 대표이사, 오성목 주식회사 케이티 네트워크부문장, 황인환 코위버(주) 대표이사를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대통령 표창은 정보통신 기반구축 사업을 통해 국가정보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정보통신기술(ICT) 여성인력 양성과 사회참여에 기여한 장혜원 신흥정보통신(주) 대표이사와 고경환 재단법인 홍합밸리 이사장, 김두희 우정사업본부 서기관 등 15명이며, 국무총리 표창은 강명효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통신사업본부장, 강성재 ㈜멘토릿 대표이사, 곽행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팀장 등 18명이 각각 수상한다.

정부 포상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 관련 기관과 단체 및 추천위원회로부터 공모 및 추천을 받아, 분야별 심사 및 추천위원회 심사(1단계), 과기정통부 종합심사(2단계), 과기정통부 공적심사(3단계)와 정부심의, 국무회의와 대통령 재가를 거쳐 확정되었다.

이번 심사는 받을 만한 사람이 상을 받는 포상 문화가 정착 되도록 공모기간 확대 및 민간 추천기능을 강화하였으며, 공적 수준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시로 객관성을 확보하는 한편, 수공기간 및 범죄경력 등 포상 추천제한 사항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되었다.

이와는 별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으로 우수과학어린이5,691명, 우수과학교사 225명 및 과학기술유공자 175명 등 총 6,091명을 선정하고 과학의 날을 맞이하여 각 기관별로 수여토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