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인준기관 협력 컨퍼런스 포스터./사진제공=아태이론물린센터© News1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의 과학기술연구센터가 참여하는 APEC인준기관 협력 컨퍼런스가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포스텍 국제관에서 개최된다.

(재)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가 주최하는 이 컨퍼런스는 과학기술혁신분야 8개 APEC인준기관과 미국 국무부, 중국 과학기술부, 대만 과학기술부 등 APEC 주요국가 대표가 참석해 국제적 민·관협력 차원의 아·태지역 과학기술 발전 방안과 국제공동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컨퍼런스 둘째날인 10일에는 아·태지역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국제연구기관간의 협력을 결속하는 '포항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포항선언문'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R&D활동 촉진과 정보 공유를 통한 과학기술 교류 협력 방안, 회원국간의 협력 활성화에 초첨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컨퍼런스를 주최한 이범훈 아태이론물리센터소장은 "우리나라가 아·태지역의 과학기술 발전과 과학기술정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올해로 개소 20주년을 맞은 아태이론물리센터는 수준 높은 신진연구자 육성과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기초과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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