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 선정 2015년 올해의 과학도서.
(재)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소장 이범훈)는 지난 11일 포항본부에서 `2015년 아태이론물리센터 네트워크의 밤`행사를 갖고 2015년 올해의 과학도서를 선정했다.

올해의 과학도서는 한 해 동안 발간된 과학도서 중 사회 각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단 34명의 최종심사를 거친 10권이 선정됐다.

선정된 책은 △이종필의 아주 특별한 상대성이론 강의(이종필, 동아시아) △인터스텔라의 과학(킵손, 까치글방) △세상물정의 물리학(김범준, 동아시아) △박진영의 공룡열전(박진영, 뿌리와 이파리) △잃어버린 게놈을 찾아서(스반테페보, 부키) △비숲(김산하, 사이언스북스) △생명의 수학(이언 스튜어트, 사이언스북스) △양자우연성(니콜라스지생, 승산) △급진과학으로 본 유전자 세포 뇌(힐러리 로즈 외, 바다 출판사) △공기의 연금술(토머스 에이거, 반니) 등 10권이다.

올해는 한국 최초 야생 영장류학자인 김산하 박사의 `비숲`을 비롯하여 다양한 과학적 흥미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자 하는 과학도서 10권이 엄선됐다.

심사에 참여한 부산대 물리교육과 김상욱 교수는 “일반인에게 과학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주제의 과학 도서를 선정했다”며 “국내외 과학 분야의 역량을 알리고 독자의 흥미를 돋우는 교양 과학 서적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