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이터로 분석한 슈퍼푸드는 ‘아몬드·농어·근대’
  • 손석호기자
빅테이터로 분석한 슈퍼푸드는 ‘아몬드·농어·근대’
  • 손석호기자
  • 승인 201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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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이론물리센터, 식품 1000여종 영양학적 조건 규명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국내 연구진이 과학적인 데이터 분석으로 영양가가 높은 식품 순위를 체계적으로 매긴 자료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 김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1000종이 넘는식품을 빅데이터를 분석해 슈퍼푸드를 선별하고 식품마다 영양학적 조건을 규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순위를 매길 때 영양 만족도를 최적화하는 가상의 식품 조합들을 찾아서 식품마다 기여도를 수치화하고 필수 영양소를 고려해 4개 식품군으로 분류했다.
 먼저 지방이 많은 식품군으로는 1위 아몬드, 2위 치아씨, 3위 호박씨로 견과·씨앗류를 꼽았다.

 단백질이 많은 식품군에는 대서양 바다 농어, 넙치 도미 등 생선류가 순위에 올랐다.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군에는 체리모야, 귤, 완두 따위가, 무기질이 많은 식품군에는 근대, 비트잎, 파슬리 등이 들었다.
 미국 일리노이대 인체영양학과 진용수 교수와 함께 20대 미국 표준 남성을 기준으로 선정해 조사를 했다.
 논문 제1저자인 김승현 연구원은 “대규모 식품 영양 데이터를 복잡계 이론으로 정량적이고 체계적으로 분석한 사례는 처음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적인 과학학술지인 플로스원(PLOS ONE) 최근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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