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이론물리센터 ‘기초과학 아태협력 국제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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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4.03.19. 오후 3:32
강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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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소장 김승환)는 20일 오후 포스코국제관에서 아·태권역을 대표하는 15개국 석학들과 정책연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2014 기초과학 아태협력 국제 포럼’을 개최한다.

글로벌 협력의 바람직한 방향과 기초과학의 기여 방안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다.

이 포럼은 창조경제의 뿌리인 기초과학 분야의 국제협력이 중요한 과제로 급부상함에 따라 아·태지역의 협력 네트워크 기반 구축을 위해 일본과 중국, 베트남 등을 비롯한 아태지역 15개 국가의 대표 과학자들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에는 유에 리앙 유 소장(중국 이론물리연구소)과 수키트 림피줌농 교수(태국 수라나리 기술대학교), 느구옌 홍 꽝 부소장(베트남 과학기술원 물리연구소), 주니치 요코야마 교수(동경대) 등이 참여한다.

김용민 총장(포스텍)과 민경찬 위원장(기초연구진흥협의회), 이명진 본부장(과학기술정책연구원 글로벌정책본부), 조순로 센터장(한국연구재단 국제협력센터) 등 국내 과학교육 및 정책 관계자들도 참여해 활발한 주제 발표와 토론을 펼친다.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에는 아·태이론물리센터의 제19차 정기 국제이사회 및 제16차 평의원회가 개최된다.

2013년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과 APEC 인준 관련사항, 정관 개정에 관한 사항, 국제협력 현황보고 등 센터 사업과 운영, 아·태지역 국제협력과 공동발전방향 등에 관한 주요 안건을 논의한다.

김승환 소장은 “이번 포럼이 한국의 기초과학 역량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아·태지역 인접국가들 사이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발판마련에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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