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이정모 관장은 초청강연을 통해 아인슈타인을 비롯 세기의 과학자들의 삶과 연구,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과학자들의 특징 등 과학자에 대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선사한다.
과학자가 되려면 갖춰야 할 기본소양에 대한 이야기로 강연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과학자로서의 꿈을 한층 더 다지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경북지역 초·중·고 과학교사들과 포스텍 물리학과 실험실 직원들이 모여 활동하는 재미있는 물리를 하는 사람들(APC, Amusing Physics Club)도 특별 출연한다.
일상생활 속에 숨어있는 과학 원리를 과학마술로 승화한 공연으로 공기대포, 플라즈마의 세계, 못 침대, 알코올 로켓 등을 선보임으로써 과학의 흥미로움과 경이로움을 직접 느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9회째를 맞는 이번 사이언스 인 시티홀은 지난 1999년부터 독일 MPI-PKS(막스플랑크-복잡계 물리연구소)에서 현대 과학연구 성과를 일반 대중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과학대중화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포항지역 지역민과 학생들의 과학적 마인드 함양과 지역사회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과학과 교육, 예술, 체험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고급과학콘텐츠를 소개하는 행사로 매년 2회 개최된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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