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이론물리센터, 과학기술진흥기금 성과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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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2.06.18. 오후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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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의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는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한 2011년도 지원 과학기술진흥기금 과학기술기반조성 사업 분야에 대한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는 영광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과평가는 과학기술기반 조성 분야와 과학기술 인력양성 분야에 대해 10개 기관 17개 사업을 대상으로 1차 서면 평가, 2차 발표 평가를 실시한 결과 과학기술기반조성 분야에서 아·태이론물리센터가 1위를 차지했다.

과학기술진흥기금은 과학기술의 진흥과 과학기술문화의 창달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설치 운용하고 있으며 한국연구재단을 통해 사업들을 관리하고 있다.

2011년 사업으로는 과학기술기반조성 11개 사업과 과학기술인력양성의 6개 사업이 있다.

아·태이론물리센터는 지난 한해동안 국제공동 연구그룹(Junior Research Groups)의 고급상주 연구원 및 학자가 중심이 돼 총 45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했으며 매년 다양한 연구 성과를 내놓고 있다.

계절학교와 포커스 프로그램(Focus program), 워크숍 개최와 사업 관련 홍보물 발간, 연 2600여명의 국내외 방문자 뿐 만 아니라 100여 차례가 넘는 언론보도 활동 등을 통해 글로벌 기초과학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아·태이론물리센터(APCTP)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국제이론물리연구소로 지난 1996년 설립돼 14개 회원국과 세계적인 22개 연구기관과 협정을 맺고 있다.

아·태이론물리센터는 아·태지역 이론물리분야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현재 포스텍 내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이론물리 및 기초과학 분야의 차세대 리더 육성과 아태지역 학술 공동연구와 국제협력 및 과학자와 대중 간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

김승환 사무총장은 “기초과학에 대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으로 아·태이론물리센터가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세계 정상급의 국제연구소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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