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이론물리센터 서커스와 함께하는 과학의 세계 개최

입력
수정2012.04.23. 오후 3:50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의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소장 피터 풀데)와 포항시(시장 박승호)는 과학의 달을 맞아 오는 28일 오후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초청 강연과 과학 퍼포먼스 쇼가 결합된 ‘서커스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과학의 세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하웅 교수(KAIST 물리학과 교수)를 초청해 과학이 얼마나 재미있고 흥미로운지, 과학자들이 실제로 어떤 연구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지난 1925년 창단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의 대표 서커스단인 동춘서커스단의 공연 속에 숨겨져 있는 과학 원리를 보여줌으로써 참석자들이 흥미롭고 자연스럽게 과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서커스 공연에는 구심력의 원리를 활용한 접시 돌리기, 회전관성의 원리를 활용한 외발자전거타기, 진자운동의 원리를 활용한 공중묘기 등이 선보여 서커스 속에 숨어 있는 과학과 물리의 원리를 발견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과학의 달을 맞아 아태이론물리센터가 독일 MPI-PKS(막스플랑크-복잡계 물리연구소)의 현대 과학연구 성과를 일반 대중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운영 중인 ‘Science in City Hall’을 벤치마킹해 과학과 교육, 예술, 체험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고급과학콘텐츠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승환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가 나이와 세대의 격차가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예술인 서커스 속의 과학을 통해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과학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r.kang@newsis.com

[뉴시스 이시간 핫 뉴스]


★ 손 안에서 보는 세상, 모바일 뉴시스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