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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이론물리센터, 신규 국제공동 연구그룹 출범

입력 : 2011-12-05 11:28:55 수정 : 2011-12-05 11: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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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동 연구그룹, 매년 우수한 연구 성과 나타내
김판준 박사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가 독일 막스플랑크재단(MPG) 및 포스텍(포항공대)과의 공동 협약 사업인 국제공동 연구그룹의 연구 분야를 확장해 이론 생물 물리학 분야의 새로운 그룹을 출범했다.

5일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에 따르면 최근 새롭게 선발된 그룹의 리더인 김판준 박사는 세계적 석학으로 구성된 선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론 생물 물리학에서 주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창출해 냈다.

김 박사는 지난 2007년 국가지정 생물학정보연구센터(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되었으며, 2008년 한국물리학회(KPS)의 ‘젊은 물리학자 상’을 수상한바 있다.

지난해 국제공동 연구그룹은 2010년 기준 총 24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했으며, 평균 임팩트 팩터(논문이 실린 저널의 피인용 수로 구한 영향 지수)가 3.65로, 매년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내놓으며 차세대 이론물리 리더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아·태이론물리센터의 김승환 사무총장은 “김 박사는 생물 물리학뿐 아니라 통계 물리학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로의 연구 확장성을 가지고 있어 두 분야에서의 보다 활발한 공동 연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제공동 연구그룹은 2008년 6월에 처음으로 출범했으며, 현재 7개 그룹이 활발히 활동중이다. 국제공동 연구그룹은 그룹 리더, 박사 후 연구원, 박사과정 연구생, 수시 방문 연구원 등으로 구성되며, 그룹리더는 5년간의 안정된 지원하에 독립적으로 연구 구성원의 선발 및 연구지도, 워크숍, 세미나 등 모든 연구에 관해 기획, 조정, 운영의 책임을 지고 연구를 수행한다.

포항 = 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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