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촉물 어린이날 판촉물, 뭘 줘야 애들이 좋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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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 판촉물 어린이날 판촉물, 뭘 줘야 애들이 좋아할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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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월이 다가오면 머리가 아프다. 거래처 사장님들이 어린이날 선물 뭐로 할지 물어보시는데, 솔직히 애들 취향은 물론이고 학부모 눈치까지 생각하면 답이 안 나온다. 예전에 어떤 업체에서 고급 텀블러를 수백 개 주문했다가 반품 사태를 겪었다는 얘기를 들었다. 애들 손에는 무겁고, 인쇄된 로고는 금방 지워지고, 결국 창고에 쌓아뒀다는 거다. 그래서 요즘은 부채부터 권한다. 개당 500원에서 1,200원 선이면 인쇄까지 끝낼 수 있다. 앞뒤로 로고랑 전화번호를 넣어도 단가가 크게 안 오른다. 작년에 동네 학원 원장님이 어린이날 행사에서 800개를 주문했는데, 애들이 부채를 들고 뛰어다니는 걸 보고 학부모들이 먼저 사진을 찍어 올렸다고 했다. 부채 하나가 홍보물 역할을 톡톡히 한 셈이다. 게다가 5월 초에 쓰고 끝나는 게 아니라 여름 내내 책상 위에 남아 있으니 노출 기간도 길다. 머그컵도 여전히 괜찮은 선택지다. 다만 아이들용이라면 도자기보다 플라스틱이나 스테인리스가 안전하다. 레이저 전사지로 이름을 새겨 넣는 방식이 요즘 많이 쓰이는데, 작업 후에 표면 마감을 제대로 안 하면 세척할 때 인쇄가 벗겨진다. 실제로 문구점에서 받은 컵 하나가 두 달 만에 글씨가 반쯤 지워져서 속상했던 적이 있다. 주문할 때 코팅 처리를 어떻게 하는지 꼭 물어보는 게 좋다. 사실 판촉물 판촉물고를 때 제일 중요한 건 단가가 아니라 애들이 실제로 손에 쥐고 놀지 여부다. 아무리 예쁜 텀블러도 가방에 넣어두면 끝이다. 반면에 부채, 스티커, 미니 파우치처럼 바로 꺼내 쓸 수 있는 물건은 효과가 확실히 다르다. 올해는 부채 300개, 이름 인쇄 머그컵 200개로 나눠서 준비해볼 생각이다. 예산은 총 60만 원 안쪽으로 잡았다. 인쇄 도안은 간단하게, 색은 두 가지 이내로 줄이는 게 실패 확률이 낮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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