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구름 낀 주말에 다녀온 춘천 웨이크보드와 초대형 슬라이드 탑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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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 먹구름 낀 주말에 다녀온 춘천 웨이크보드와 초대형 슬라이드 탑승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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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te | Unable to ren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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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빠지 검색창을 켜두고 한참을 망설였던 이유는 출발 전날까지도 주말 예보가 온통 먹구름으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비가 오면 물놀이를 제대로 즐기지 못할까 봐 예약을 취소해야 하나 깊은 고민에 빠졌지만, 일단 부딪쳐보자는 마음으로 친구들과 길을 나섰습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흐린 하늘 아래 춘천의 강가가 오히려 차분한 운치를 자아내고 있었고, 쨍쨍한 햇볕이 없어서 살이 탈 걱정 없이 온종일 놀기에 제격이었습니다. 물놀이를 본격적으로 즐기기 전에 매표소 요금표를 살펴보았는데 단품으로 타는 것보다 여러 기구를 묶어서 이용하는 상품들의 혜택이 눈에 띄게 좋았습니다. 저희처럼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청춘들에게 알맞은 합리적인 구성의 가평빠지패키지 덕분에 예산을 대폭 아끼면서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알차게 놀 준비를 끝마쳤습니다. 안전을 책임져줄 구명조끼와 헤드기어도 꼼꼼하게 챙겨 주셔서 안심하고 물속에 뛰어들 수 있었습니다. 웨이크보드를 타고 시원하게 물살을 가른 다음 곧장 향한 곳은 바로 이곳의 자랑인 초대형 슬라이드였는데, 밑에서 올려다볼 때보다 슬라이드 정상에 직접 서보니 아찔한 높이에 온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였습니다. 거침없이 미끄러져 내려가며 물속으로 날아가 박히는 찰나의 스릴은 일주일 동안 쌓였던 학업과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기에 충분했습니다. 온몸이 젖은 채로 부들부들 떨릴 때쯤 물놀이장과 바로 이어지는 아늑한 가평빠지펜션 덕분에 이동할 필요 없이 곧바로 따뜻하게 씻고 쉴 수 있었습니다. 저녁에는 물놀이로 지친 몸의 허기를 채워줄 바비큐 파티와 편안한 잠자리까지 세트로 포함된 가평빠지숙박패키지 서비스를 이용해 동선 낭비 없이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날씨가 흐려서 걱정했던 것이 무색할 정도로 저렴한 비용에 온종일 시원하게 즐길 수 있었던 주말 나들이라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서울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도 몸은 비록 뻐근하지만 즐거웠다며 다음번 휴가 때 날씨 좋은 날을 골라 꼭 다시 물살을 가르러 오자며 친구들과 약속을 잡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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