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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이산 동전파스 2개 사서 653엔 쓴 가마쿠라 여행 둘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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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오타이산 동전파스 2개 사서 653엔 쓴 가마쿠라 여행 둘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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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마쿠라 둘째 날 오전, 에노시마 패스 700엔짜리를 끊고 후시자와에서 버스를 갈아탔다. 엔가쿠지 입장료 200엔을 내고 나오니 점심때였는데, 야마카슈퍼에 들러 간식거리랑 이것저것 담았다. 계산대 앞에서 653엔. 별생각 없이 산 물건 중에 동전파스 2개가 끼어 있었다. 사실 동전파스는 남편이 조기축구 끝나고 어깨에 붙이던 걸 몇 번 봤을 뿐, 내가 쓸 일은 없었다. 그런데 이틀째 걸어 다니니까 종아리랑 발바닥이 남의 다리 같았다. 하나는 남편한테 주고 하나는 내가 쓰자 싶어 집어 든 게 2개였다. 드럭스토어에서 아이봉이랑 로토비타40 안약도 같이 샀는데, 약값까지 합쳐서 몇 천 엔이 훌쩍 넘었다. 여행 중엔 지출 감각이 무뎌진다. 숙소 돌아와 발을 씻고 동전파스를 붙였는데, 생각보다 크기가 작아서 발바닥 카베진전체를 덮지는 못했일본파스다. 그래도 붙이고오타이산 나니 시원한 느낌타무시친키이 확 오더라. 남동전파스편은 다음 날 아침로토비타에 보니 어깨에 붙일본직구인 자리가 빨갛게 아네론자국이 남아 있었다샤론파스. 접착력이 세서 와칸센떼어낼 때 좀 따갑다고 했다. 하루 지나면 자연스럽게 떨어지니 관리가 편한 건 확실하다. 여행 다녀와서 집 근처 드럭스토어에서 같은 제품을 찾아보니 국내 판매가랑 큰 차이가 없었다. 굳이 일본까지 가서 사 올 필요는 없겠다는 게 결론. 다만 여행 중에 다리 붓고 발바닥 아플 때 즉석에서 하나 붙일 수 있다는 게 좋았다. 다음에 또 오래 걷는 일정이 있으면 챙겨 갈 생각이다. 남편은 이제 운동 가방에 동전파스 한 통을 넣어 두고 다닌다. 3,000원짜리 용돈 항목에 붙은 파스값이 이번 달에도 찍혀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