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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론파스 동전파스 3천원짜리 하나로 장봉도 뱃길 버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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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샤론파스 동전파스 3천원짜리 하나로 장봉도 뱃길 버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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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 타러 가는 길에 파스를 챙겨야 하나 고민했는데, 삼목선착장 매표소에서 장봉도 가는 표를 끊고 나니 괜한 걱정이었다. 세종해운 배편이 하루에 여러 번 있어서 시간 맞춰 가면 되는데, 나는 세종5호 타고 들어갔다. 배 안에서 멀미할까 봐 목 뒤에 붙이려고 챙긴 게 동전파스였다. 가격은 3천원도 안 했다. 동전만 한 크기라서 가방에 넣어도 부담 없고, 하나씩 뜯어 쓰기 편하다. 사실 나는 파스에 대한 신뢰가 좀 애매한 편이었다. 열파스처럼 강한 건 부담스럽고, 그냥 붙이는 파스는 있으나 마나 한 느낌이라. 그래서 요즘엔 신신제약 페노크린을 자주 쓴다. 동전파스만큼 짜릿하진 않아도 붙이고 나면 어깨가 확 풀리는 게 느껴진다. 파스 독이나 알러지 있는 분들은 이런 순한 걸 먼저 써보는 게 낫다. 나도 예전에 강한 파스 붙였다가 피부 뒤집어진 적 있어서 그 뒤로는 저자극 위주로 찾는다. 장봉도 배 시간표는 매표소 앞에 붙어 있으니 도착해서 확인하면 된다. 세종7호도 같이 다니니까 왕복 시간만 잘 맞추면 당일치기로도 충분하다. 나는 타무시친키배 안에서 동전파스일본직구를 목에 붙이고 갔모기패치는데, 파도가 잔잔동전파스해서 그런지 멀미는트란시노 없었다. 배에서 스토파내려 섬길을 한참 로토비타걷다 보면 어깨가 오타이산뻐근해지는데, 그때샤론파스 하나 더 붙이면 아네론제법 견딜 만하다. 3천원짜리 하나가 이렇게 든든할 줄 몰랐다. 집에 돌아와서 가계부를 보니 남편 용돈에서 10,000원이 난로 쪽으로 빠져 있고, 카드 사용 내역에 288원짜리 소액 결제도 찍혀 있다. 남편은 동전 하나도 아깝다면서 파스는 왜 사냐고 했지만, 막상 배 멀미할 때 붙여주니 좋다고 하더라. 붙이는 파스 하나가 3,000원이면 한 달에 몇 번 안 쓰니까 부담도 없다. 다음에 또 장봉도 갈 일 있으면 동전파스 몇 개 챙겨서 세종5호 타러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