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물리학, 천문학 도서관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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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이론물리센터 16일부터‘도서관 속의 과학강연’ 개최
어렵게만 생각되는 물리학과 천문학 강연을 가까운 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아시아 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는 16일 전북 김제시립도서관을 시작으로 6개월여간 전국 11개 중소도시를 순회하며 ‘도서관 속의 과학강연(Physics in Library)’ 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세계 천문의 해’ 를 기념해 일부 행사를 세계 천문의 해 한국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며 천문학자와 대중, 천문학 관련 도서와 대중이 만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는 박석재 한국천문연구원장, 이정모 과학저술가 등 천문학 및 물리학 관련 과학자와 전문가가 초청돼 과학문화 활동에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방 중소도시의 학생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도서관 속의 과학강연은 물리학 및 관련분야 과학자들과 대중과의 만남을 통해 과학적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물리학을 비롯한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아태이론물리센터에서 개최해 온 행사이다.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 행사에는 약 1100여명의 학생 및 시민들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데일리안 대구경북 =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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