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보] 아태이론물리센터 평의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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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공동진행 국제연구그룹 확대안 논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표적 물리연구소인 아태이론물리센터(APCTP, 소장 피터 풀데)가 지난 3일과 4일 포스코 국제관 2층 회의실에서 제13회 이사회 및 제11회 평의원회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아태이론물리센터가 독일 막스플랑크 재단(MPG), 포스텍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국제연구그룹(JRG, Junior Research Group)의 점진적 확대가 논의됐다.
이사회는 또 한국, 중국, 일본, 인도와의 컨소시엄을 구축해 젊은 과학자를 육성하는 방안 및 학술 교류를 지원하기 위한 아시안 스쿨 개최 양해각서 체결, 엔구엔 반히외(베트남, 1986년 레닌상 수상) 이사장의 베트남 하노이 분소 설립 제안 등에 의견을 나눴다.
김승환 사무총장은 "이사회를 통해 피터 풀데 소장이 제시한 센터 발전방향이 국제 이사회에서 승인을 얻는다면 이를 계기로 포스텍, 지자체 및 정부의 공조체제를 이끌어 센터가 명실 공히 융합형 국제이론물리연구소가 되는 것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시아 태평양 이론물리센터는 아·태지역 이론물리분야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 증진을 위해 1997년에 설립된 국제연구소이다.
현재 포스텍 내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이론물리 및 기초과학 분야의 아태지역 학술 공동연구와 국제협력 및 과학자와 대중 간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
김정혜기자 tolerance@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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