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과학벨트는 인프라 잘 갖춘 영남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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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울산·경북 유치 뜻모아…기초과학 강점 등 집중 부각
경북도를 중심으로 대구시와 울산시 등 영남권 3개 광역단체가 과학비즈니스벨트를 유치하려고 하나로 뭉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7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경북·대구·울산 3개 시도는 지난 1월 과학벨트 유치 MOU를 체결하고 유치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정부가 발표한 과학벨트는 세계 수준의 기초과학 연구 거점 구축과 과학과 비즈니스의 융합을 통한 미래 신산업 창출, 저탄소 녹색성장 성공 모델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인 5대 추진 과제는 ▲세계 수준의 기초과학연구원 설립 ▲중이온가속기 설치 ▲지속성장이 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한 비즈니스 기반 구축 ▲과학과 문화예술이 조화된 국제적 도시환경 조성 ▲기초과학 거점 조성 및 연구 거점과의 네트워크이다.
과학벨트가 들어서면 파급효과가 국민경제에는 생산 유발 235조8000억원과 고용 212만명, 지역경제에는 생산 유발 212조7000억원과 고용 136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평가돼 3개 시도가 사활을 걸고 있다.
유치위는 기초과학 연구 기반이 다른 어느 지역보다 뛰어나다는 점을 영남지역의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경북 동해안에는 이미 응용과학 분야의 핵심 장비인 방사광가속기가 포항에 있고 산업과학 분야 기기인 양성자가속기가 경주에 건설 중이어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어 기초·원천 기술 개발에 유리하다는 게 유치위의 설명이다.
또 세계적 석학과 우수한 인재들이 몰려 있는 포스텍과 대구경북 과학기술원(DGIST) 등 과학 분야 51개 대학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민간 연구소가 많아 기초과학 연구 기반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세계적 기초과학연구소이자 노벨상 사관학교로 불리는 독일의 막스플랑크가 3년간의 검증 끝에 한국연구소 부지로 경북 동해안을 선정한 것도 호재로 꼽힌다.
경북도를 중심으로 대구시와 울산시 등 영남권 3개 광역단체가 과학비즈니스벨트를 유치하려고 하나로 뭉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7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경북·대구·울산 3개 시도는 지난 1월 과학벨트 유치 MOU를 체결하고 유치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정부가 발표한 과학벨트는 세계 수준의 기초과학 연구 거점 구축과 과학과 비즈니스의 융합을 통한 미래 신산업 창출, 저탄소 녹색성장 성공 모델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인 5대 추진 과제는 ▲세계 수준의 기초과학연구원 설립 ▲중이온가속기 설치 ▲지속성장이 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한 비즈니스 기반 구축 ▲과학과 문화예술이 조화된 국제적 도시환경 조성 ▲기초과학 거점 조성 및 연구 거점과의 네트워크이다.
과학벨트가 들어서면 파급효과가 국민경제에는 생산 유발 235조8000억원과 고용 212만명, 지역경제에는 생산 유발 212조7000억원과 고용 136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평가돼 3개 시도가 사활을 걸고 있다.
유치위는 기초과학 연구 기반이 다른 어느 지역보다 뛰어나다는 점을 영남지역의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경북 동해안에는 이미 응용과학 분야의 핵심 장비인 방사광가속기가 포항에 있고 산업과학 분야 기기인 양성자가속기가 경주에 건설 중이어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어 기초·원천 기술 개발에 유리하다는 게 유치위의 설명이다.
또 세계적 석학과 우수한 인재들이 몰려 있는 포스텍과 대구경북 과학기술원(DGIST) 등 과학 분야 51개 대학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민간 연구소가 많아 기초과학 연구 기반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세계적 기초과학연구소이자 노벨상 사관학교로 불리는 독일의 막스플랑크가 3년간의 검증 끝에 한국연구소 부지로 경북 동해안을 선정한 것도 호재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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