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매일신문] 아시아 태평양 물리학계, 우리가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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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위치한 아태이론물리센터
아태 물리학연합회와 학술교류 협력 협약
공동연구 수준향상 · 리더 양성에 힘쓸 터
포항에 위치하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적 물리연구소인 아태이론물리센터(APCTP 소장·피터 풀데·독일)는 세계 3대 물리학회 중의 하나인 아태 물리학연합회(AAPPS 회장·지에 장·중국)와 지난 12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평의원회에서 학술 교류 및 아태지역 협력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아태물리학연합회와 아태이론물리센터는 각각 1992년, 1996년에 설립된 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태평양지역 물리학계의 대표적 기관으로서 물리학 발전을 위한 협력에 공헌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아태지역의 물리학총회를 비롯한 학술교류 및 국제협력의 공동추진, 첨단 주제에 대한 워크샵 및 스쿨의 공동개최,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한 아태지역 협력 강화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태이론물리센터 김승환 사무총장은 “아태물리학연합회와의 이번 공식 협약 체결을 통해 아태지역 물리학계를 이끄는 쌍두마차간의 긴밀한 공조로 향후 아태지역 물리학 공동연구의 수준 향상과 차세대 물리학 리더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태물리학연합회(AAPPS)는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이론물리학회 연합회로 한국물리학회 등 아태지역의 총 15개국 1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미국물리학회, 유럽물리학회와 더불어 세계 3대 물리학 연합회에 속한다.
아시아 태평양 이론물리센터는 아·태지역 이론물리분야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1996년에 설립된 국제연구소로 현재 포스텍 내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이론물리 및 기초과학 분야의 아태지역 학술 공동연구와 국제협력 및 과학자와 대중 간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
/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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