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는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포스텍 무은재기념관에서 `APCTP·WCU 포커스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양대의 세계적 수준 연구중심대학(WCU)육성사업인 `극한조건에서의 강입자 물질 연구단’과 공동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 행사는 높은 밀도에서의 강입자 물질 연구에 대한 전반적인 토의를 중심으로 △낮은 에너지의 핵현상 △핵물질의 대칭에너지 △중성자별의 구조 △홀로그래픽 양자색역학 △효과 장이론 등의 주제를 다루게 된다. 또 국내연구진과 더불어 독일, 미국, 영국, 일본, 중국, 프랑스 등 각국의 세계적 학자 30여명이 참석한다. 　진행자인 노만규 한양대 교수는 “핵물질의 대칭에너지에 관한 이론적 연구는 과학비즈니스벨트내 핵심 시설인 중이온 가속기(KoRIA)실험 결과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단초를 제공할 수 있다”며 “이러한 강입자물질연구에 있어 핵심적인 방법론이 될 5차원 중력이론에 기초한 홀로그래픽양자색역학에 관한 심층적인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