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사이언스] ‘과학, 책으로 만나다’ 전국 8개 지역도서관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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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을 놓고 과학 저술가들과 깊은 대화를 나눠 보자.
아시아 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 소장 피터 풀데)는 과학 대중화를 위한 ‘과학, 책으로 말하다’ 행사를 전국 8개 지역도서관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APCTP는 과학도서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과학자와 대중이 만나는 장을 마련하고자 이 행사를 시작했다. 과학 분야의 국내외 베스트셀러 저술가를 초청해 한 권의 책을 주제로 참석자들과 마음껏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이 행사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김도연)가 지원하는 과학커뮤니케이션 사업의 일환으로 2005년부터 포항에서 개최해 왔다. 올해부터는 한국도서관협회의 협조를 받아 5월 17일, 창원을 시작으로 전국 8개 중소도시(창원, 춘천, 천안, 평택, 의왕, 청주, 구미, 목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승환 APCTP 사무총장은 “지금까지 과학문화행사는 대도시 위주로 개최되었다”며 “이 행사가 과학문화활동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지방 중소도시의 과학 대중화에 소임을 감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포스텍에 본부를 둔 APCTP는 13개 회원국과 16개의 협정기관을 보유한 국제연구소로 학술연구분야 및 국제협력, 과학대중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재웅 동아사이언스 기자ㆍilju2@dong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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