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포항서 제8회 경북과학축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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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규모의 한국 지능로봇 경진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과학체험사 등을 선보이는 ´제8회 경북과학축전´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포항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상북도(김관용 지사)와 포항시(박승호 시장)가 주최하고 경북테크노파크, 포스텍, 경북교육청, 포항지능로봇연구소, 포항테크노파크 등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필사이언스(Feel Science: 과학을 느끼다)´를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올해 경북과학축전 행사는 매년 포항시가 개최하고 있는 포항 가족과학축제와 병행하여 실시하게 돼 여러가지 다채로운 콘텐츠로 어느 때 행사보다 내용이 풍성하다.
주요행사로는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및 전시회, 열린 과학체험마당, 첨단산업기술박람회, 경북벤처박람회, 첨단과학관, 가족안전 119체험캠프, 포항 가족과학잔치 등이다.
특히 포항지능로봇연구소에서 주관하는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는 국내외 80개팀이 참가하며 총상금 8900만원이 걸려있다.
해외 참가팀은 중국, 대만, 일본, 싱가포르 6개팀이며 이번 대회 입상 지능로봇은 경북과학축전 기간에 계속 전시 및 시연하게 된다.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는 매년 경북과학축전 대회 때 함께 실시하던 것을 내년부터는 매년 포항시에서 단독행사로 개최하게 된다.
이 밖에도 첨단산업기술박람회에서는 경상북도홍보관, 포항시간, 지역기술이 전관, 포항나노집적관 등에서 기술개발 연구 성과품을 전시한다.
또 35개의 과학체험전으로 구성된 열린 과학체험 한마당에서는 진공의 세상에는 이런 일이!, 말하는 줄, 불 없이 불 켜기, 왕눈이 외발 자전거, 사인펜으로 만드는 책갈피, 풍선으로 만들어요, 신기한 마술피리 등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특히 처음으로 생긴 첨단과학관에서는 유비쿼터스관, 로봇격투기 및 가족로봇 만들기, 온라인 게임대회 등이 펼쳐지는데 청소년들이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과학분야를 모아 흥미로운 과학세계를 소개한다.
또한 부대행사로 ´제4회 포항 가족과학축제´와 ´가족안전 119체험 캠프´가 마련됐다. 포항 가족과학축제는 “우주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우주에서 생활하는 물건과 먹을 것 등 전시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우주인이 어떻게 생활하는지를 알 수 있다.
이밖에 가족안전 119체험 캠프에서는 연기화재 대피 체험 및 대피방법 배우기, 구급대원과 함께하는 응급처치법 배우기, 물소화기 및 소화기 체험장, 미래의 소방관 되어보기, 과학적으로 만들어진 구조장비 및 소방안전교육 교재전시 등의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데일리안 대구·경북 김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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