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서울] 경북도, 지방배려 대책 지속적으로 건의 - 정부 세종시 유치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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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서울=이한일 기자] 경북도는 11일 정부가 발표한 세종시 발전방안과 관련 "지금까지 정부에 요구해 왔던 지방배려 대책들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정부발표에는 그간의 경북도 요구사항이 일정부분 반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에서 아직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것이 사실인 만큼, 경제계·학계·시민단체 등과 함께 실속 있는 방안들을 적극 발굴해 향후 정부의 후속계획 등에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북도가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사항으로는 지방의 경제자유구역, 국가산업단지 등에도 세종시와 동일한 수준의 분양가 인하, 세제지원 등의 제도적 보장 방안, 기존의 지방기업의 신설·재투자 시에도 세종시와 동일한 조건의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방안,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세종시(기초과학)와 영남권(산업친화형) 복수지정, 동남권 신공항 조기건설, 동해안 미래형 원자력 과학·산업 원자력 벨트 구축 등이다.
도 관계자는 "당초에 정부가 세종시 이전·유치를 검토했던 막스프랑크 한국연구소, 아태이론물리센터 등은 경북도의 요구에 따라 이번 발표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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