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올해의 과학도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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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전공학생 및 과학에 관심 있는 대중들의 과학적 사고를 넓히는데 기여할 도서 10권이 선정됐다.
최근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이하 아태이론물리센터)는 지난해 10월부터 1년간 발간된 자연과학도서 가운데 ‘올해의 과학도서’10권을 최근 발표했다.
9일 아태이론물리센터에 따르면 올해의 과학도서를 과학계와 문학, 출판, 언론계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20인의 추천위원과 5인의 선정위원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선정된 과학도서는 <최무영 교수의 물리학 강의>, <프리먼 다이슨, 20세기를 말하다>, <모든 사람을 위한 빅뱅 우주론 강의>, <종교전쟁>, <다윈 평전>, <미토콘드리아>, <야누스의 과학>, <과학과 사회운동 사이에서>, <유전자만이 아니다>, <기억을 찾아서> 등이다.
최종심사에 참여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재승 교수는 “대중적으로 유명한 도서보다는 학문적으로 의미가 있고 일반인들에게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는 역작을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현재 국내에는 다양한 도서 선정 프로그램이 있지만 이처럼 과학자들이 직접 도서를 선정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말했다.
한편 아태이론물리센터는 10일 서울에서 ‘아태이론물리센터 네트워크의 밤’을 마련해 올해의 과학도서 선정 기념회를 가진 뒤 아태이론물리센터가 운영하는 과학 웹 저널 ‘크로스로드(http://crossroads.apctp.org)’의 기획도서 <죽은 자들에게 고하라>의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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