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포항] 포항공대 물리학 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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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대에 설립된 국제연구소인 아시아ㆍ태평양 이론물리센터(소장.로버트러풀린 한국과학기술원 총장)는 유엔이 지정한 2005 물리의해 첫 국내행사로 19일 포항공대에서 ‘상대성이론 그후 100년의 강연회’를 연다.
과학기술부, 포항시, 한국물리학회가 후원으로 개최되는 강연회에서는 한양대 이상욱교수 등 국내외 교수 7명이 과학에 관심있는 중ㆍ고등학생 및 시민 등 600여명을 상대로 강연을 펼칠계획이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아인슈타인이 특수상대성 이론을 발표해 ‘기적의 해’로 불리는 1905년 아인슈타인이 발표한 4편의 논문의 의미를 되새기고 2부에서는 시간과 공간에대한 개념을 획기적으로 바꾼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 문화, 미술, 영화, 애니메이션 등 20세기 문화에 미친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한다.
이번 강연회는 아태이론물리센터가 올해부터 과학대중화를 위해 시작하는 과학커뮤니케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지방에서 과학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아태 이론물리센터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이론물리학 분야의 연구와 학술교류증진을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지난 1997년4월 포항공대에 유치되었으며 현재 한국 일본 중국 등 아ㆍ태지역 10개국이 참가하고 있다.
포항=이정훈 기자 jhlee01@hk.co.kr
입력시간 : 2005/02/1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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