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이론물리센터(APCTP, 소장 로버트 러플린)는 3월 14일 포항공대 무은재기념관에서 아리마 이사장, 러플린 소장, 하오 평의회 의장, 박찬모 포항공대 총장, 정장식 포항시장 등 국내외 인사 5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센터본부의 확장, 이전을 기념하는 개소식을 거행한다. 아태이론물리센터는 세계 물리학계가 권역별로 블록화 되는 가운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이론물리분야 연구역량의 열세를 공동협력으로 극복하고자 만들어진 센터. 이번에 본부를 포항공대 공학4동에서 무은재기념관 5층 3백여평 공간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8개 연구실, 회의실 및 세미나실, 공동토론장(common room)을 확충한다. 이에 따라 국제적 공동연구와 학술회의, 과학문화행사 등을 활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돼 명실상부한 국제적 연구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한편 아태이론물리센터는 아리마 이사장과 아태지역 10개국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14일과 15일 양일 간 이사회를 개최해 센터의 발전방향과 2005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한다. /김홍재 기자 ecos@ksf.or.kr 2005.03.10 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