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버 리포트』 인류를 바꿀 다섯 가지 기계 <제2부> ◆ 방송 : 2009년 5월 2일 저녁 7시 10분 (KBS 1TV) ◆ 담당 : 김윤환 PD 매일 매일 반복되는 지겨운 일상!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생활 주변 그 어떤 ‘기계’도 사용할 수 없게 된다면? 우리가 너무도 익숙해서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을 뿐, 불과 2,300년 사이 인류가 만들어낸 수많은 기계들은 우리에게 과거에는 상상할 수조차 없었던 기적과도 같은 혜택을 선사하고 있다. 4월20일부터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 전시회인 <2009 독일 하노버 산업 박람회>에 우리나라가 동반 국가로 초청된 올해, 인류의 삶을 뒤바꾸어 놓은 기계, 그리고 다가올 미래 인류의 삶을 좌우하게 될 기계 BEST5를 엄선했다! ■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거대한 꿈, 플랜트산업! 그 어떤 생명도 허락하지 않는 메마른 사막이 한 순간에 생명력 넘치는 초원으로 변신시키는 거대한 마술! 지구 온난화로 점점 전 세계 사막이 점점 확대돼가는 오늘의 현실에서 그 무엇보다 달콤한 상상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사실 이런 일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전 세계 해수담수설비 플랜트의 90%가량을 책임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선진 기술력이 만들어낸 생명력 넘치는 기적의 세계 속으로 떠나 보자! ■ 인류를 구원할 청정에너지를 향한 사투, 신재생 에너지! 전 인류에게 주어진 절체절명의 과제 중 하나는 석탄, 석유와 같은 유한자원을 대체할 에너지를 확보하는 일이다. 특히 석탄이나 석유처럼 지구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으면서 끊임없이 에너지를 생산해 낼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다면 인류의 가장 커다란 두 가지 숙제가 함께 해결될 수도 있다. 인류에게 필수불가결한 과제로 주어진 신재생 에너지 개발을 위한 인류의 치열한 사투, 그 대안 중 하나로 제시되고 있는 풍력발전 산업의 현주소를 들여다본다 ■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향한 무한 도전, 마이크로 & 나노! 한 눈에 제대로 들어오지도 않는 거대한 플랜트 설비가 있는가 하면, 인류는 지금 눈에 보이지도 않는 세계와의 치열한 사투를 벌이고 있기도 하다. 바로 마이크로&나노의 세계가 그것! 세계 선진국들이 앞 다투어 국가적 차원의 투자로 육성하고자 하는 나노산업 분야에서 그 우선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나노산업 분야의 추격 또한 만만치 않은데.. 눈에 보이지 않는 나노의 세상은 과연 인류에게 어떤 미래를 선사해 줄 것인지 미리 들여다보는 시간을 마련해 본다. ■ 미래인류 삶의 초석, IT 융합! 유무선 통신으로 전 세계가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세상! 전 세계는 이런 미래 세계의 모습이 가장 먼저 실현될 나라로 단연 ‘IT 강국 코리아’를 꼽고 있다. 특히 최근 IT 기술은 기존의 산업, 의료 분야 등의 기술과 접목하면서 또 한 번의 무한 진화 를 준비하고 있다. 그 중 2009 하노버 산업박람회 현장에서도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단순히 옷을 입는 것만으로 각종 생활 주변 네트워크 통신 기기들과 자유자재로 연결이 가능한 스마트 의류! 대한민국이 이끌어가는 IT 융합 기술의 현주소를 만나본다! ■ 고철덩어리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로봇! 전 세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신 성장 동력산업 가운데 가장 첫 손 꼽히는 분야가 바로 로봇! 우리나라도 지난 2004년 우리나라의 첫 번째 차세대 로봇인 휴보 개발을 시작으로 사람에 보다 가까운 지능형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이미 다양한 형태로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미 세계에서 가장 빨리 교육용 로봇의 상용화 시대를 이끌어내고 있기도 하다. 점점 더 사람을 닮아가고 사람의 노동력을 대신해줄 로봇이야기가 펼쳐진다! <서브코너 1> 막스 프랑크는 왜 한국을 선택했나? 천재 물리학자 알버트 아이슈타인을 배출한 독일의 막스 프랑크 연구소! 노벨상 수상자를 무려 33명이나 배출해 노벨상 사관학교라고 불리는 세계 최고의 기초과학 연구소로 손꼽히는데… 노벨상 사관학교 막스 프랑크 연구소가 한국에도 설립된다? 막스 프랑크가 세계 과학강국을 뿌리치고 한국을 선택한 이유를 과학카페에서 알아본다. <서브코너 2-애니멀사이언스> 쥐의 재발견 4부 쥐의 몸값이 달라지고 있다! 귀엽고 앙증맞은 애완용으로 개량되어 사람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발달한 후각을 이용한 지뢰탐지도 하는 죄 쥐는 사람의 생명을 구하기도 한다. 의학, 약학, 생명 공학 등 각종 연구 분야에서 활약하며 실험동물의 99%를 차지하는 쥐! 질병연구목적에 쓰이는 쥐는 한 마리당 1억 원을 호가하는 것도 있다는데… 천대받던 쥐에서 이제는 대접받는 쥐로, 화려하게 변신한 쥐와 인간의 관계를 과학카페에서 풀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