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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컷뉴스] 첨단과학도시 포항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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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APCTP
    comment comment 0건   ViewHit 7,039   DateDate 05-01-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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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포항에는 각종 과학축제와 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7일부터 사흘 동안 제 9회 한국지능로봇 경진대회 등 경북과학축전이 열렸고 다음 달에는 포항지능로봇연구소가 개소식을 가진다. 잇따라는 각종 과학행사와 함께 첨단과학도시로서 포항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 경북과학축전 28일 폐막 모두 8만 6천 8백여명의 관람객들이 찾은 경북과학축전이 사흘간의 일정을 끝으로 28일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전에서는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를 비롯해 열린 과학체험마당과 첨단산업 기술 및 경북벤처박람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또 부대행사로 아태이론물리센터가 주최한 포항가족과학축제에서는 우주선외 활동 체험과 우주 수면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어린 학생들을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 제 9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개최 모두 80여 개 팀이 이번 대회에 참가한 가운데 동영상 평가 등을 거쳐 모두 42개 팀이 최종경합을 펼쳤다. 이 가운데 부경대학와 국립한경대 등 3팀이 하이브리드형 탐사로봇 등을 출품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상과 금, 은, 장려상 등 모두 23개 팀의 입상자가 선정됐다. 아쉽게도 지난해 이어서 올해도 심사위원들이 만족할 만한 창의적이고 기술적 진보를 이룬 작품이 나오지 않아 대상은 선정되지 않았다. 한편 대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경북과학축전은 다음 달 7일 포항지능로봇연구소 개소와 함께 지역에 첨단과학에 대한 홍보와 인식을 환기시킨다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경북도가 포항지능로봇연구소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는 점을 나타내고 있다. ▶ 포항지능로봇연구소 첨단산업단지의 메카 기대 경북도는 포항지능로봇연구소가 앞으로 이 지역을 먹여 살릴 첨단산업단지의 메카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능로봇의 경우 아직까지 선점지역이 없기 때문에 가속기 연구소와 나노집적연구센터 등 우수한 연구 개발 기반을 갖춘 포항이 로봇산업의 메카가 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도는 현재 지능로봇산업은 태동기에 있는 만큼 잘만 대처한다면 세계시장을 주도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만약 포항의 지능로봇연구소에서 획기적인 신기술이 개발된다면 세계 시장의 흐름을 바꿔 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국내 최초의 지능로봇분야 독립법인 연구소 연구소는 지능로봇만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국내 최초의 지능로봇 분야 독립법인 연구소다. 포항지능로봇연구소는 포항공과대학교 부설 지능로봇연구센터에서 출발했다. 지난 2005년 9월 산업자원부와 경상북도,포항시와 포항공과대학교에서 공동출자해 포항공대 내에서 설립되었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총 면적 9022제곱미터의 연구소에는 전임연구원 20명과 전담교수 27명, 그리고 150명의 석. 박사 연구 인력이 인적인프라를 이루게 된다. 지능로봇연구소는 앞으로 운반 탐지와 감시, 정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경비용 로봇플랫폼 기술과 해저로봇 등 다양한 지능로봇의 연구개발을 완성시킬 계획이다. ▶ 경북도, 로보랜드 유치에 총력 도는 포항에 로봇연구소와 산업시설 등을 연계하는 로보렉스를, 경주에는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로보 파크 조성안을 마련하고 산자부의 로보랜드 지원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또 로봇연구소를 중심으로 경주·영천~대구~구미와 울산 등지의 로봇관련기관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기능적으로 클러스터화하는 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포항CBS 정상훈 기자 hu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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